타이페이의 휴식처 '단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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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생활자 2022-06-14
타이페이 북서쪽에 위치한 항구도시 '단수이' .
많은 사람들이 북적이는 해변 휴양도시이지만 '주말'에는 휴양지 구경이 아니라 사람 구경을 하러 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북적이는
곳이다.
단수이강 옆으로는 풍성한 잎으로 나무 그늘을 제공하는 나무들과 조각품, 벤치들이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는 산책로가 이어져 있어
애완견을 데리고 산책 나온 사람들이나 아이들과 함께 놀러 나온 가족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어 연인들의 사랑을 속삭이기에도 최적의 정소이다.
배를 타고 강 건너편에는 놀이기구가 갖춰져 있는 유원지 '빠리'가 있다.
홍합요리를 파는 음식점들이 많으며 홍합을 캐기 위해 빠리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어느 곳으로 여행을 가나 그곳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맛보는 것은 가장 중요한 일정중의 하나이다.
단수이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단연 '아케.
아케는 유부와 비슷한 두부껍질 안에 국수를 넣는 음식으로 단수이 어디에서나 아케를 먹고 있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해변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오징어 구이 등 각종 해산물 요리도 많이 파는데 그 중 가장 유명한 것은 빠리에서
파는 '대왕 오징어 튀김' 이다.
이곳에 오는 사람들은 꼭 한번 먹어볼 정도로 그 맛이 탁월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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